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근로자 안전 강화를 위해 대규모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가졌다.
시교육청은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5차례에 걸쳐 '2025년 하반기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본청과 직속기관, 사립학교를 포함해 약 1350명의 현업업무종사자가 참여했다.
교육은 고용노동부 지정 전문기관인 대한산업보건협회가 맡아 △산업안전보건법 △건강관리와 직업병 예방 △안전보건수칙 △학교·기관별 재해사례와 예방대책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실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를 토대로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찾는 실질적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과정을 통해 근로자들이 스스로 위험을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안전보건의 자율적 실천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설명이다.
이현재 학교안전과장은 "근로자의 안전은 곧 학생 안전으로 이어진다"며 "모두가 함께할 때 학교 안전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다. 앞으로도 근로자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과 산업재해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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