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오는 10월 13~19일 '경기미 소믈리에 2기' 교육생 72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다양한 쌀 품종별 차이를 이해하고 올바른 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와인의 품질과 맛을 감별하고 안내하는 소믈리에를 경기미에 도입했다.
농업기술원은 11월 4일 '인플루언서' 반, 11월 5~6일 '외식업·소비자' 반으로 나눠 △참드림·여리향 등 경기미 주요 품종 이해 △식미평가 훈련 △솥밥짓기 실습 △품종별 밥맛·술맛 비교 등을 실습 위주의 체험형으로 교육한다.
전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은 11월 열리는 경기미 품평회 식미 평가단 참여 기회를 얻는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 달 22일부터 개별 통보한다.
성제훈 농업기술원장은 "1기 모집 당시 정원 30명 모집에 전국에서 330명이 몰렸다"며 "교육 참가자의 93%가 '만족한다'고 평가할 정도로 긍정적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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