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용인=조수현 기자] 경기 용인시는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시는 다음 달 3~9일 방역·의료·교통 등 12개 상황반에 공무원 288명을 배치한다.
특히 재난상황반을 24시간 운영해 각종 재난·재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 등 재난취약시설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또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하고,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연휴 기간 동안 문을 여는 병원과 의원, 약국 정보를 시청 누리집에 게시한다.
단수 등에 대비해서도 업체 2곳의 급수차를 확보한다.
생활폐기물은 다음달 3일과 4일, 7일, 8일에 정상 수거한다.
시는 다음 달 9일까지 추석 명절 성수품 21개 품목에 대한 품질과 가격 안정성 점검에도 나설 예정이다.
연휴기간 민원은 용인시 민원상당 콜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추석 연휴 기간 중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교통 등에 불편을 겪지 않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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