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 연무 출신 기업인이 고향 어르신들을 위해 통 큰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울림을 주고 있다.
봉승민 비앤비에프앤씨 대표(43)는 오는 30일 논산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어르신의 날’을 앞두고 최근 연무읍사무소를 찾아 연무읍어르신회 박문화 회장에게 생닭 1000마리(7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봉 대표는 고향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탁을 응원하는 마음에서 이번 선물을 마련했다. 어르신회는 기증받은 닭을 지역 어르신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그는 "고향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다는 마음을 늘 간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문화 연무읍어르신회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어르신을 먼저 생각해 주신 봉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정성이 그대로 전해져 어르신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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