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안양=김동선 기자] 경기 안양시가 노인들의 건강한 삶과 여가 증진을 위해 26일 안양시 동안구 운곡로 60-16(비산동)에 '안양시비산노인종합복지관'을 열었다.
비산노인종합복지관은 연면적 약 4200㎡,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경로식당과 스마트헬스장, 재활회복실, 다목적교육장, 미술실, 전산실, 바둑·장기실, 대강당 등을 갖췄다.
운영은 불교안양원이 맡아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2020년 비산초등학교 주변지구 재개발정비사업에서 노인복지관 건립을 추진했으며, 재개발조합이 복지관의 기본구조를 건립하고 시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3년 5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건립 공사가 진행됐고, 내부 공사 및 위탁 법인 선정 등을 거쳐 이달 개관 준비가 마무리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비산노인종합복지관이 어르신들이 활발히 소통하고 여가와 건강을 함께 돌볼 수 있는 복지 거점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맞춤형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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