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구급대원들이 25일 오전 10시 13분쯤 충남 공주시 유구읍 유구아파트 뒷길에서 1t 트럭 한대가 SUV와 충돌 후 옹벽 아래로 추락한 현장에서 수습하고 있다. /공주소방서

[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25일 오전 10시13분쯤 충남 공주시 유구읍 유구아파트 뒷길에서 1t 트럭 한대가 마주오전 SUV와 충돌 후 옹벽 아래로 추락, 70대 운전자와 함께 타고 있던 60대 여성이 크게 다쳤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는 트럭 안에서 중상을 입은 운전자(70대)와 배우자(여·60대)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들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직진하던 포터 트럭이 회전하던 쏘렌토 차량과 충돌한 뒤 아파트 축대 7~8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음주는 아니었고 서로 시야 확보가 잘 안 돼 일어난 사고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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