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TP 디스플레이혁신공정센터, 유기반도체 기업 '클랩' 입주식 개최
  • 이병수 기자
  • 입력: 2025.09.26 16:11 / 수정: 2025.09.26 16:11
디스플레이 혁신 기업 충남 유치…차세대 산업 생태계 구축 본격화
26일 충남TP 디스플레이혁신공정센터에서 유기반도체 전문기업인 클랩(CLAP)의 입주식을 갖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TP
26일 충남TP 디스플레이혁신공정센터에서 유기반도체 전문기업인 클랩(CLAP)의 입주식을 갖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TP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테크노파크(이하 충남TP)는 26일 디스플레이혁신공정센터에서 유기반도체 전문기업인 클랩(CLAP)의 입주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소재 첨단 기술 기업을 충남으로 유치한 사례로 충남TP가 지역을 넘어 혁신기업의 집적지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이다.

클랩은 생활용품 기업 크린랩의 자회사로 독일 글로벌 화학기업 BASF가 20여 년간 개발해 온 유기박막트랜지스터(OTFT) 기술과 수백 건에 달하는 관련 특허를 인수하며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이다.

현재 클랩은 유기박막트랜지스터(OTFT) 기술을 기반으로 △플렉시블 전자책 단말기(EPD) △차세대투명 플렉시블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등 다양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응용 분야에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어 앞으로는 OTFT 소재의 성능 향상을 통해 플렉시블 OLED 관련 제품의 영역(자동차, 초대형 사이니지, Rollable TV 등) 확대와 제품의 기술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정병화 충남TP 디스플레이혁신공정단장은 "클랩의 입주는 디스플레이혁신공정센터가 전국의 첨단 디스플레이 산업 관련 기업들이 함께 모여드는 개방형 혁신 클러스터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센터가 보유한 최첨단 OLED 연구 장비, 클린룸 등 기업지원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제공해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조기에 상용화 기반을 확보하고 충남이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을 선도하는 기술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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