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철호 아산시의회 의원 /아산시의회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천철호 충남 아산시의회 의원(온양5·6동)이 26일 열린 제262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젊음의 봉사, 노년의 버팀목이 되는 봉사시간 환원제도'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봉사자의 권익 보장을 위한 제도 마련을 촉구했다.

천 의원은 "봉사활동이 단순한 선행을 넘어 사회적 자산으로 자리잡아야 한다"며 "고령이나 질병 등으로 도움이 필요할 때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봉사는 개인의 희생이 아닌 미래를 위한 사회적 저축"이라며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지난 17일 기획행정농업위원회에서 통과된 '아산시 자원봉사활동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언급하며 "봉사자가 봉사 시간을 환원받아 복지·돌봄 서비스 등으로 혜택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천철호 의원은 "지방정부의 조례 개정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국회 차원의 입법이 필요하다"며 "봉사시간 환원제도가 전국적으로 확대돼 봉사자의 삶의 안정과 사회적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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