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 사업 완료
  • 정예준 기자
  • 입력: 2025.09.26 11:25 / 수정: 2025.09.26 11:25
무지개·파워랜드 어린이집 실내 환경 개선…아이들 위한 친환경 공간 조성
박희조 동구청장이 무지개어린이집에서 목조화 사업 준공식에 참여하고 있다. /대전 동구
박희조 동구청장이 무지개어린이집에서 목조화 사업 준공식에 참여하고 있다. /대전 동구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동구는 아이들이 보다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추진한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 공모 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것으로, 최종 대상지는 무지개 어린이집(용전동)과 파워랜드 어린이집(가양동) 등 2개소다.

각 어린이집에는 자부담금을 포함한 총 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보육실과 복도 등의 벽·바닥을 국산 목재로 교체하는 실내 환경 개선 공사가 이뤄졌다.

특히 국산 편백나무와 방염·친환경 자재를 활용해 실내 공기질 개선과 환경성 질환 예방 효과를 높였으며 도심 속 어린이집의 열악한 환경을 보완해 아이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에 참여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활동하게 돼 기쁘다"며 "보육 교직원과 학부모 모두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국산 목재를 활용한 어린이집 실내 환경 개선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친환경 보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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