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장흥서 '지역사회서비스 한마당 축제' 첫 개최
  • 김동언 기자
  • 입력: 2025.09.26 11:24 / 수정: 2025.09.26 11:24
도민 1700여 명 참여… 맞춤형 사회서비스 성과·가치 공유
전남도가 2025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한마당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전남도
전남도가 2025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한마당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전남도

[더팩트ㅣ무안=김동언 기자] 전남도가 26일 전남 장흥에서 '2025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한마당 축제'를 처음 개최했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 주민이 원하는 사회서비스를 지자체가 직접 기획·발굴·운영하는 맞춤형 사회복지 서비스다. 매월 이용료의 60%~90%(8만 1000원~23만 4000원)를 바우처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37만여 명이 참여했다. 18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27개 사업이 운영돼 2만여 명 이상이 이용 중이다.

이날 축제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김성 장흥군수, 지투사업 제공기관협의회를 비롯한 주요 인사와 사회서비스 제공 인력, 서비스 이용자 등 17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도민이 행복한 지역사회서비스'라는 주제로 유공자 표창, 실제 사업 이용자들의 노인 맞춤형 운동 서비스와 판소리 건강 100세 추임세 공연 등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맞춤형 운동 서비스를 받으면서 건강이 좋아졌다", "무대에서 함께 땀 흘리며 즐길 수 있어 행복하다", "그동안 배운 판소리를 많은분들 앞에서 선보일 수 있어 뿌듯하다"는 등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영록 지사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도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도민이 행복한' 전남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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