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22~24일 수원시와 공동 개최한 ‘지바이오 위크 X AI 커넥트 with 지페어 2025’에 4000여 명이 몰리며 다양한 성과를 냈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바이오와 인공지능(AI) 융합을 통한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이 행사를 마련했다.
도는 행사 기간 ‘G-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밋업’을 통해 160여 건의 1대 1 상담으로 기업 간 기술 협력과 투자 기회를 만든 점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기술마켓플레이스’에서는 600여 건의 특허 기술을 공유했다.
도내 AI 중소기업 25개사가 참여한 G-FAIR AI 수출전시회에서는 356건 상담과 함께 11건의 MOU를 했으며, 현장 계약 추진액도 1500만 달러에 달했다.
‘바이오헬스기업 채용설명회’에서는 8개 기업이 인력 채용 계획을 발표했고, 300여 명의 청년 구직자가 참여했다.
또 세계 석학 15명과 글로벌 기업 대표 30명이 참여한 ‘양자바이오 서밋’은 학술·산업계의 주목을 받으며, 경기도가 글로벌 바이오·AI 허브로 도약할 가능성을 확인했다.
고영인 도 경제부지사는 "경기도와 수원시가 바이오와 AI라는 미래전략산업의 비전을 세계에 선보인 행사"라며 "도내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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