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평택시민행복 명사특강' 현장 모습. /평택시

[더팩트｜평택=김원태 기자] 경기 평택시는 국내외 저명인을 초청해 AI(인공지능), 경제, 인문학 등을 소재로 한 '2025년 평택시민행복 명사특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특강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시민들에게 필요한 지식과 통찰을 제공하고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인공지능(AI) △인문 △경제 △예술 △환경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며 만족도를 높였다.

방송인, 뇌과학자, 경제 전문가, 의학자, 예술가 등 국내외 저명 강사 6명과 평택의 문화와 역사에 뿌리를 둔 지역 명사 4명이 무대에 올라 총 10회 강연을 진행했다.

특강은 지난 7월부터 이달까지 3개월 동안 2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삶과 사회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미술과 향기, 음악을 결합한 융합형 강연은 오감을 자극하는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에 참석한 한 시민은 "융합 공연 특강은 정말 신선했다. 미술 작품을 눈으로 보면서 음악을 듣고 향기까지 느끼니 강연이 아니라 공연 같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형식의 특강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영순 평생학습과장은 "평택시민행복 명사특강은 시민들의 지적 성장을 이끄는 대표 학습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며 "평택시는 앞으로도 사회 변화와 시민 수요를 반영해 수준 높은 강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함으로써 시민 역량 강화와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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