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해리농협 천일염이 포함된 대통령 추석 명절 선물세트. /전북농협

[더팩트ㅣ전주=김종일 기자] 전북농협은 고창군 해리농협 천일염 가공사업소에서 생산한 '고창 갯벌 천일염'이 올해 대통령 추석 명절 선물세트에 포함됐다고 25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번 추석을 맞아 △대통령 시계 △8도 수산물 △우리 쌀 등을 담은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이 가운데 '8도 수산물'에는 전국 각지를 대표하는 특산물이 골고루 담겼는데 서해·남해·동해의 수산물과 함께 고창 청정 갯벌에서 생산된 해리농협 천일염이 포함됐다.

대통령실은 "이번 선물세트가 국민의 헌신에 대한 감사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위로, 공동체 가치 강화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해리농협 천일염은 청정한 자연 조건 속에서 전통 방식으로 생산되며, 위생적이고 체계적인 가공 과정을 통해 품질을 유지해 왔다.

이번 대통령 선물세트 포함은 해리농협 천일염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정환 전북농협 본부장은 "농심천심(農心天心)의 마음으로 정성껏 생산한 해리농협 천일염이 대통령 선물세트에 포함된 것은 전북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 농협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갑선 해리농협 조합장은 "고창 갯벌 천일염이 대통령 추석 선물세트에 포함된 것은 지역 농·어업인의 큰 자부심"이라며 "품질 좋은 천일염 생산과 판로 확대를 이어가 지역 농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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