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항만시설 보수공사 현장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장려상
  • 김동언 기자
  • 입력: 2025.09.25 13:21 / 수정: 2025.09.25 13:21
고위험 수중작업 현장서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 인정
여수광양항만공사가 2025년 광주권역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가 2025년 광주권역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더팩트ㅣ광양=김동언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항만시설물 보수공사 현장에서 선제적 안전관리 활동을 인정받아 '2025년 광주권역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YGPA와 시공사가 합심해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현장 전반에 걸쳐 충실히 이행한 성과다. 특히 제품부두와 석유화학 관련 부두 복구, 방충재 재설치 등 수중작업이 다수인 공사로 위험도가 높으나 작업 환경 및 공종별 특성에 맞는 위험성 평가를 실시해 사전에 위험성을 점검·차단하고 지속 보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활동으로는 △이동형 무감전기 설치를 통한 전기 안전 강화 △가스 누출사고에 대비한 응급조치 모의훈련 및 전 직원 안전교육 △건설사 대표이사 일일 근로 참여 및 안전교육 시행 등을 통한 현장 소통 △우수이행자 포상 제도 운영으로 자율적 안전문화 확산 △안전 소통방 운영 등 근로자 중심 안전관리 활동이 꼽힌다. 이러한 노력은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경영철학을 현장에서 실천해 낸 사례로 인정받았다.

권동진 여수광양항만공사 개발사업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시공사와 협력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근로자와 함께 만들어 온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건설현장의 위험요인을 철저히 관리하고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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