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호국보훈기념사업회가 24일 4박 5일 일정으로 6·25 참전국인 필리핀을 찾아 대한민국의 자유수호를 위해 헌신한 참전 전우들에게 헌화하고 봉사하는 출정식을 가졌다.
대전봉사체험교실 회원들과 함께 헌화와 봉사를 위해 필리핀으로 떠나는 봉사단 출정식은 대전시청 남문 앞에서 유득원 행정부시장과 대전지역 6·25 참전유공자들의 성원으로 힘차게 출발했다.
조선희 대전봉사체험교실 회원은 "우리 회원들은 대전지역을 위해 많은 봉사를 펼쳤고 특히 호국영령들을 위한 봉사를 꾸준히 하고 있다"며 "특히 우리나라의 자유수호를 위해 참전했던 필리핀을 찾아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너무 설레고 가슴 벅차다"고 밝혔다.
이어 "필리핀 국민들에게 멋진 대한민국 대전시민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하고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권흥주 호국보훈기념사업회장은 "6·25 참전국 전우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세계속에서 우뚝 설 수가 있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기 위해 호국보훈기념사업회 회원들과 대전봉사체험교실 회원들이 뜻을 모아 필리핀을 찾아 영령들을 위해 헌화하고 어려운 곳을 찾아 진정한 봉사로 보답하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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