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황새복원전략 심포지엄 참석 해외 주요인사들이 예당호 출렁다리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산군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예산군은 최근 개최된 국제 황새복원전략 심포지엄에 참석한 해외 주요 인사들에게 지역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예산황새공원 일원에서 지난 18일 개최된 심포지엄에는 일본 도요오카시 카도마 타케시 시장, 중국 안후이대학교 쥬리치 교수, 대만 포모사 야생조류 보전협회 후앙슈팅 대표 등 해외 인사들이 참석했다. 국제 학술 교류에 이어 군의 문화와 관광 자원을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방문단은 △광시면 친환경 정미소 △예당호 출렁다리와 전망대 △예산상설시장 △덕산온천 족욕장을 차례로 둘러봤다.

특히 최근 개장한 예당호 전망대에서는 호수와 산세가 어우러진 웅장한 경관에 감탄 하며 "현대적 관광 인프라와 지역 개발이 자연과 조화를 이룬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새롭게 단장한 덕산온천 족욕장에서는 온천 자원을 활용한 휴식과 치유 체험을 즐기며 "짧은 일정이었지만 전통과 현대적 편의가 잘 결합된 관광 자원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호평했다.

최재구 군수는 "심포지엄을 통해 황새 보전의 국제적 협력을 다지는 동시에, 해외 인사들에게 예산의 관광 자원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제 교류와 관광 홍보를 강화해 예산군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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