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가 경로당을 어르신들의 편안한 여가와 활기찬 노후를 즐기는 장소로서 기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4일 서산시에 따르면 이완섭 시장은 23일 어르신들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대산읍 영탑1리, 대산6리 및 지곡면 화천2리 등 3개소의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어르신들은 김치냉장고, 텔레비전, 냉장고 등 기본 생활가전 노후로 인한 불편과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 시장은 경로당 기본 물품과 건강·레저용품을 지원하는 경로당 소요물품 지원 사업에 반영해 경로당의 애로사항을 즉시 개선하도록 지시했다.
올해 시 경로당 소요물품 지원 사업 예산은 4억 원이다. 상반기 2억 원을 투입해 경로당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앞으로도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편안한 여가와 활기찬 노후를 즐기는 장소로서 유지될 수 있도록 어르신들과의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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