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규암면, 6·25 및 베트남 참전유공자 추모제 개최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5.09.24 10:52 / 수정: 2025.09.24 10:52
부여군이 23일 규암면 신리 6·25 및 베트남 참전용사 추모비 광장에서 이들을 추모하는 추모제를 열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여군
부여군이 23일 규암면 신리 6·25 및 베트남 참전용사 추모비 광장에서 이들을 추모하는 추모제를 열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여군

[더팩트ㅣ부여=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이 전날 규암면 신리 소재 6·25 및 베트남 참전용사 추모비 광장에서 추모비 건립 14주년을 맞아 6·25 및 베트남 참전유공자 추모제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추모제는 참전유공자·유족과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6.25 및 베트남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후세에 올바른 역사의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모제는 △공로패 수여 △추념사 △추모사 △헌작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공로패 수여는 올해 100세를 맞이하신 김종갑 6.25 참전유공자와 김수부 베트남 참전유공자에게 전달됐다.

박정현 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오늘의 자유와 평화는 참전유공자들의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또한 유가족과 참석자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며 "지역사회가 끝까지 기억하고 계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규암면 6.25 및 베트남 참전유공자 추모제는 참전유공자 대부분이 고령임을 고려하여 규암면 번영회가 주관하고 있다. 조국을 위해 목숨 바쳐 산화하신 호국영령의 거룩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매년 추모비 광장에서 열리고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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