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남양주=양규원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추석을 맞아 오는 10월 1일까지 지역 내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명절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직거래장터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는 품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
특히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병행해 시민들이 지역기업을 만나고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직거래장터에는 △어묵 △강정 △농산물 △한방식품 △장류 △캐리어 △장어 △위스키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는 총 12개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온라인 장터는 이날부터 시작됐으며 전화 및 문자 주문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제품 안내서는 시 누리집(명절 직거래 장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시 제1청사 본관 1층에서 열린다.
참여 기업은 △바바어묵공방(어묵) △미림제과(강정) △팜아트홀릭(먹골배도라지) △이삭뜰(장류) △기원위스키(위스키) △비티몰(캐리어) 등 6개사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현장을 방문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시는 이번 명절 직거래장터 운영을 통해 정기적인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운영 여부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접할 기회를 마련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시민과의 접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유통채널과 지원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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