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공직자 대상 '2025 템플스테이' 운영
  • 김동언 기자
  • 입력: 2025.09.23 16:25 / 수정: 2025.09.23 16:25
요가·참선·차담·사찰 산책·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 진행
보성군이 11~19일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2025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보성군
보성군이 11~19일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2025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보성군

[더팩트ㅣ보성군=김동언 기자] 전남 보성군이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대원사에서 '2025 공직자 템플스테이'를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공직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첫 일정은 요가 수업으로 몸을 이완한 뒤 대원사의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참선과 명상, 스님과의 차담, 사찰 산책 등을 통해 정신적 안정과 마음의 균형을 찾았다.

2일 차에는 보성싱싱농원에서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했다. 지역 농가가 운영하는 체험형 공간인 싱싱농원은 농산물 가공과 체험활동을 접목한 곳으로 공직자들은 케이크를 함께 만들며 동료 간 협력과 소통의 가치를 체감했고 지역 농업과 연계된 활동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컸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직원은 "산사에서의 특별한 하루를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고 케이크 만들기 체험으로 동료들과 새로운 소통의 즐거움을 느꼈다"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군민들께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앞으로도 공직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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