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하반기 '찾아가는 진로교육' 운영
  • 김동언 기자
  • 입력: 2025.09.23 14:01 / 수정: 2025.09.23 14:01
12월까지 섬 지역 포함 66개교 3450명 학생 참여 예정
전남도교육청이 하반기 찾아가는 진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전남도교육청
전남도교육청이 하반기 찾아가는 진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전남도교육청

[더팩트ㅣ무안=김동언 기자] 전남도교육청이 23일부터 하반기 '찾아가는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가동하며 학생 맞춤형 진로·학습 지원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례 문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 11일 돌산 중앙중학교까지 사전 신청한 66개 학교의 3450명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남도교육청은 신안 비금초 등 섬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삼아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진로·진학 교육 정보를 학생들에게 직접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찾아가는 진로교육은 진로진학상담센터에 배치된 상담사가 신청학교를 직접 방문해 운영한다. 학생들은 흥미·성격·학습 정서와 관련된 진로 검사를 받은 뒤 개인별 학습 문제를 진단받고 맞춤형 해결 방안을 제시받는다. 이어지는 '자기주도학습 코칭'을 통해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운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찾아가는 진로교육은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한 '수요자 맞춤형' 진로·학습 코칭으로 운영된다"며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