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지난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형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천안시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시가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 수립에 본격 나섰다.

시는 지난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형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AI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한 전략 마련을 목표로 한다.

보고회에는 △스마트도시 총괄계획가인 김태형 단국대학교 교수 △AI·로봇 분야 전문가인 이주석 연세대학교 교수 △AI 생태계 전문가인 전원 마이크로소프트 상무 △스마트도시 정책 전문가인 김익회 국토연구원 센터장 △전력 인프라 전문가인 이재수 한국전력공사 천안지사장 등이 참석해 AI 인프라 구축과 정책 방향, 산업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천안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정부 공모사업과 연계 가능한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AI 데이터센터 등 핵심 인프라 구축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조업 중심 도시에서 AI 산업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AI는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기술"이라며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정책에 발맞춰, 기업 유치에 필요한 전력 공급 방안 등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