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의회 오세환 의원, '마을회관 및 모정의 현실과 개선 방안' 제안
  • 곽시형 기자
  • 입력: 2025.09.22 17:16 / 수정: 2025.09.22 17:17
고창군의회 오세환 의원은 22일 제319회 임시회 첫날 본회의장에서 마을회관 및 모정의 현실과 개선 방안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 고창군의회
고창군의회 오세환 의원은 22일 제319회 임시회 첫날 본회의장에서 '마을회관 및 모정의 현실과 개선 방안'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 고창군의회

[더팩트 | 고창=곽시형 기자] 전북 고창군의회 오세환 의원은 22일 제319회 임시회 첫날 본회의장에서 '마을회관 및 모정의 현실과 개선 방안'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였다. 먼저 오세환 의원은 '모든 마을에 최소한의 공동체 공간으로 마을회관 및 모정을 확보해야한다'고 제안했다.

오세환 의원은 마을회관 12개소가 신축 계획이 진행 중이지만 현재까지 46개 마을에 마을회관이 없는 상황이고 신축 계획이 완료된다고 하더라도 34개 행정마을은 여전히 마을회관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히며 우선순위를 정해 연차별로 신축 계획을 수립해 모든 마을에 마을회관을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또한, 마을회관 대부분이 여닫이문을 사용하는 상황으로 고령화율이 40%가 넘는 우리 군의 현실에서 힘이 부치고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 이러한 문턱은 큰 장벽이 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자동문 설치를 강하게 주장하였다. 자동문 설치를 통해 기존의 마을회관이 모든 군민들에게 따뜻하게 포용하는 '장벽 없는 복지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단계적 개선을 제안하였다.

마지막으로, 모정의 활용도를 높여 사계절 공동체 공간으로 만들 것을 제안했다. 우리 군 모정 549개소 중 60%인 328개소가 샷시 없이 운영되고 있어 날씨와 계절에 따른 제약으로 인해 활용도가 현저히 떨어진다고 주장하며 마을회관이 없는 자연마을의 모정부터 우선적으로 샷시를 설치하여 사계절 활용 가능한 '활력있는 사랑방'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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