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산업 발전 포럼 홍보물 /경기도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30일 경기도융합타운(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물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년 경기도 물산업 발전포럼'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베트남 껀터시 수자원 관계자가 포럼에 참석해 현지 수자원 관리 현황과 협력 방안을 발표하고, 국내 물기업과 1대 1 맞춤형 상담으로 실질적인 해외 진출 전략을 구체화한다.

도는 앞서 4월 베트남 속짱성(현재 껀터시로 통합)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도내 물기업이 현지 하천에서 수질모니터링 기술을 실증할 수 있게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도내 물기업은 해외 현장에서 기술력을 검증하고 향후 베트남과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포럼에서 이런 실증화 사업 성과와 향후 확산 방안도 논의한다.

또한 가경코스모, 조은이엔지, 이투플라즈마, 성진 등 경기 물기술 실증화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업들이 참여해 현장 경험을 토대로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한다.

윤덕희 도 수자원본부장은 "포럼은 국내 물시장을 넘어 해외 진출을 노리는 도내 물기업들에 기회의 장"이라며 "해외 바이어 비즈니스 상담 등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도내 물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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