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용인=김원태 기자]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이 지난 주말 이틀간 청소년 대회, 주민자치 발표회, 체육행사 등 총 13개 일정을 소화하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22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20일 오전 9시 용인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년 제2회 용인시청소년수련관 Y리그 수영대회'에 참석해 축사와 함께 개회 선언을 했다.
이어 첫 경기인 가족 단체전 100m 계영 경기 출발 버저를 눌러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 시장은 이후 영덕동 자은근린공원으로 이동해 시민 요청으로 조성된 '맨발길' 개장식에 참석해 숲해설사의 안내를 들으며 공원을 둘러보고, 직접 신발을 벗고 맨발로 시설을 점검했다.
영덕1동 행정복지센터로 자리를 옮긴 이 시장은 '2025년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에 참석해 주민들이 직접 만든 유화, 캘리그래피 작품을 감상하고, 난타와 합창 공연 등 축하행사도 함께했다.
이후 롯데몰 수지점으로 이동해 '시 공식 SNS 현장 이벤트'와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 홍보 숏폼 영상 송출 현장을 점검하고, 시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축제를 홍보했다.
이 시장은 마북동민의 날 행사에도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동백호수공원에서 열린 '제9회 사회적경제 한마당'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부스를 둘러보며 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토요일 마지막 일정으로는 동백테니스클럽 정기대회 폐막식을 찾아 회원들과 소통하며 하루 일정을 마쳤다.
이 시장은 이튿날인 21일 오전 8시 기흥레스피아에서 열린 '기흥구 협회장기 축구대회'에 참석해 축구 동호인들과 인사를 나누는 자리에서 "내년부터 용인FC가 K리그2에서 뛰게 되니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어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를 찾아 장애인 차량 무상점검을 진행 중인 용인시지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용인미르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5 처인구민 한마음체육대회'에도 참석해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한 시민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체육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 시장은 4시간 넘게 행사장에 머물며 13개 읍면동 부스를 돌며 시민들과 식사하고 대화를 나누는 등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저녁에는 포은아트홀에서 열린 경기사랑나눔후원회 주최 '선물 - 패밀리 콘서트'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어 열린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Vol.2' 테마 음악회에서도 축사를 하고 공연을 감상하며 주최 측과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며 용인의 변화를 이끄는 것이 시장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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