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남양주이음대학' 본격 추진
  • 양규원 기자
  • 입력: 2025.09.19 17:18 / 수정: 2025.09.19 17:18
별내동이음대학·삼육대 '아로마 관리사' 과정 첫 시작
지역 사회와 대학·시민 하나로 잇는 새로운 평생학습
남양주시 별내동이음대학과 삼육대가 마련한 아로마 관리사 과정에 참여한 주민들이 19일 첫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남양주시
남양주시 별내동이음대학과 삼육대가 마련한 '아로마 관리사' 과정에 참여한 주민들이 19일 첫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남양주시

[더팩트ㅣ남양주=양규원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읍·면·동 평생학습센터인 '남양주이음대학'의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19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남양주이음대학'은 시·주민자치·대학을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사업은 대학의 전문성과 우수한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읍·면·동별 특색을 반영한 평생학습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7월 △삼육대학교 평생교육원 △경복대학교 평생교육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평생교육원 △서울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지역 내 5개 주민자치센터와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 별내동이음대학과 삼육대의 '아로마 관리사' 과정이 첫 시작을 알렸으며 이후 △진접읍이음대학(경복대) 'AI 디지털 아카이브' △와부읍이음대학(서울과학기술대) '인공지능 활용 지도자 과정' △화도읍이음대학(서울여대) '자유인생학교' △다산1동이음대학(고려대) 'AI 그림작가' 등이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음대학은 지역 사회와 대학, 시민을 하나로 잇는 새로운 평생학습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시민과 함께 이어가는 즐거운 남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남양주이음대학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과 밀착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대학과 지역 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남양주형 읍·면·동 평생학습센터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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