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청 전경. /하동군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경남 하동군이 지역의 숨은 관광 매력을 발굴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관광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모전의 주제는 '테마가 있는 하동 여행 코스'로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물 수 있는 체류형 관광코스와 참신한 홍보·마케팅 방안을 제안하는 내용이다.

응모 자격은 만 19세 이상으로 개인 또는 2명 이내 팀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10월 12일까지 군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 또는 구글폼을 통해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은 1차 아이디어 제안서 심사, 실전 하동여행 체험, 최종 발표 심사 순으로 진행된다. 1차에서 선정된 우수팀에는 팀당 20만 원의 실전 하동여행 경비가 지원되며 최종 PT 발표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시상은 대상(1팀, 150만 원), 최우수상(2팀, 80만 원), 우수상(3팀, 60만 원), 장려상(4팀, 30만 원) 등 총 10개 팀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하동의 관광을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이 게 목적"이라며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춘 새로운 코스 개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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