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 D-2년을 기념해 충북 청주에서 특별한 농구 축제가 열린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가 19일부터 이틀간 청주 충청대 야외 특설코트에서 ‘국제 대학생 3×3 농구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국제 대학스포츠의 날(9월 20일)을 맞아 열리는 이번 대회는 조직위와 충북도,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한국연예인스포츠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20개국 38개 대학 선수단이 참가해 세계 대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교류하는 장을 마련한다.
우승팀과 준우승팀에는 각각 200만 원과 10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모든 참가팀에는 공식 참가 인증서와 기념품이 제공된다.

특히 20일 진행되는 대학생팀과 연예인팀 간 4강전부터 결승전까지는 조직위 유튜브 채널과 JTBC Golf&Sports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해설은 전 국가대표 센터 한기범이 맡아 풍성한 볼거리를 더한다.
이창섭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은 "국제 대학생들이 스포츠로 교류하며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페스티벌은 2027 충청 U대회 농구 종목 개최지인 청주를 세계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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