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세종시당이 내걸을 현수막. /세종시당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정부의 세종보 해체 방침에 반발하며 본격적인 반대 투쟁에 나섰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19일 세종보 해체가 과연 세종시민의 진정한 뜻이냐는 의문을 제기하며 '세종보 해체, 세종시민이 진짜 원하나', '해수부 이전, 세종보 해체, 세종시민의 뜻이냐', '행정수도 완성이 해수부 이전, 세종보 해체냐', '세종보 해체, 물 없는 호수공원, 세종시민이 분노한다' 등의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제작해 세종시 전역에 게첩할 예정이다.

또한 이준배 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세종시당 당협위원장, 세종시의원, 주요 당직자들이 중심이 되어 세종보 해체 반대 1인 피켓 시위도 이어갈 계획이다.

국민의힘 세종시당 관계자는 "세종보는 세종시민의 생활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일방적인 해체 추진은 시민 여론을 철저히 무시하는 행위"라며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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