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은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판교전통시장에서 ‘제3회 판교 도토리묵 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역 특산물인 도토리묵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가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로 3회를 맞은 판교 도토리묵 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도토리묵을 중심으로 한 체험과 문화공연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도토리묵 만들기 체험과 묵무침 요리 체험을 비롯해 향토음식 판매 부스와 지역 특산물 홍보 부스를 통해 서천의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야간에는 영화 상영과 삐에로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준비돼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매력을 한층 더할 예정이다. 지역 가수 강유진, 이승환 등의 무대도 펼쳐져 축제에 흥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인 장미사진관, 판교극장, 촌닭집, 오방앗간에서는 전문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판교 현암마을 기획 전시전’이 열려 축제에 문화적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백찬기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도 더욱 풍성하고 다채롭게 준비된 제3회 판교 도토리묵 축제가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이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건강한 먹거리인 도토리묵을 맛보며 문화예술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토리묵은 성인병 예방, 피로 회복, 숙취 해소 등 다양한 효능을 지닌 식품으로 위와 장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등 다이어트 및 건강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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