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가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시민과 복지 종사자가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아산시는 18일 염치읍 은행나무길 일원에서 '기본이 튼튼한 복지 강국, 함께 만드는 아산'을 슬로건으로 '아산시 온(溫)마음 복지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사회복지 종사자와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복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소통과 화합을 다졌다. 아산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연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28명에게 표창이 수여돼 현장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2부 행사에서는 아산시 사회복지기관과 단체가 운영한 체험 부스를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여기에 오감 만족 공연과 문화공연,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더해져 큰 호응을 얻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시민과 복지 종사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기본이 튼튼한 복지 아산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의 날은 2000년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에 따라 9월 7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기념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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