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시는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학교급식데이’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학교급식데이는 학생들에게 제철 농산물 중심의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고,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올해는 천안신부초등학교를 비롯한 72개교에서 학교급식데이가 운영되고 있다. 지역 농산물 전시와 초록급식 홍보 등 다양한 교육활동과 병행해 진행되고 있다.
천안시는 이날 천안신부초등학교에서 학교급식데이 행사를 열고 버섯, 오이, 포도 등 지역 농산물을 전시하며 친환경 로컬푸드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를 통해 학교급식 식재료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도모했다.
이선희 천안시 식품안전과장은 "이 사업은 학생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와 탄소중립 사회 실현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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