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청양=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이 전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WOW! CN 페스타'에 참여해 대표 축제와 신규 관광 명소를 집중 홍보하며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기념해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공동으로 마련한 대규모 홍보전이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서울시장, 도내 시장·군수 등 주요 인사와 시민, 관광객이 대거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청양군은 홍보부스를 통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백세건강공원에서 열리는 청양고추구기자축제와 11월 개관 예정인 칠갑타워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또 관광 캐릭터 '청양이' 굿즈 전시·판매, 고추잼 시식, 고추김·구기자 젤리 등 특산품 체험을 선보이며 ‘농특산물 고장 청양’의 매력을 알렸다.
이날 무대의 주인공은 단연 '청양이'였다. 식전 공연에서 청양군 공무원이 직접 작사·작곡한 트로트곡 ‘청양에 나는 삽니다’에 맞춰 춤을 선보이자 현장 관객들이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캐릭터 공연과 트로트 무대를 결합한 이색 퍼포먼스가 시민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안긴 것이다.
군 관계자는 "서울 시민들에게 청양의 대표 축제와 새롭게 문을 여는 관광 명소를 소개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가족과 함께 청양을 찾아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은 고추구기자축제 기간 동안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0~21일 축제장을 방문해 개인 SNS에 축제 관련 게시물을 올리는 선착순 400명(1일 200명)에게는 칠갑타워 초대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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