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웹툰페어 포스터./경기콘텐츠진흥원

[더팩트ㅣ수원=조수현 기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킨텍스가 주관하는 ‘2025 경기국제웹툰페어’가 18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경기국제웹툰페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웹툰 전문 전시회다.

전시회에서는 국내 웹툰 기업 102개사와 아시아, 미주, 유럽을 포함한 국내외 바이어 97개사가 참여해 B2B(기업 간 거래)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한다.

주요 기업으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다온크리에이티브, 알에스미디어, 케이더블유북스, 씨엔씨레볼루션, 네이버웹툰, 일본의 크런치롤(Crunchyroll), 중국의 빌리빌리 코믹스 등이 있다.

전시회에서는 또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마련돼 참관객에게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한다.

맥에이전시는 ‘사랑받는 언니가 사라진 세계’의 밤마녀 작가가 사인회를 진행하며, 거북이북스는 ‘묘냥이와 멍구’의 단미 작가 사인회와 놀이공원 콘셉트의 포토존을 운영한다.

툰잉, 브레인 벤처스, 주식회사 트위그팜 등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차세대 웹툰 제작 기술을 선보인다.

콘퍼런스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AI가 만든 웹툰, 사람이 만든 이야기’, ‘첨단기술과 웹툰 IP 확장의 미래’ 등을 주제로 한 발제와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경콘진 관계자는 "전시장 전역에서는 스탬프 투어와 누리소통망(SNS) 인증 이벤트 등 현장 참여 이벤트 역시 다채롭게 진행된다"며 "작품 속 캐릭터와 상호 작용하며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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