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서울 광화문광장서 ‘와우! 씨엔 페스타’ 성황리 개최
  • 이정석 기자
  • 입력: 2025.09.17 20:58 / 수정: 2025.09.17 20:58
보부상 등 지역 문화 소개·국제행사 홍보…전통·현대 결합한 종합관광축제 선봬
김태흠 지사 "충남의 매력 꼭 직접 느껴봐 달라"
1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알리기 위한 와우! 씨앤 페스타 행사가 열렸다. /충남도
1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알리기 위한 '와우! 씨앤 페스타' 행사가 열렸다. /충남도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도가 서울 한복판에 도내 관광자원을 수도권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도는 1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국내외에 알리고 충남의 매력을 소개하기 위한 ‘와우! 씨엔 페스타(WOW! CN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오세훈 서울시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 국회의원, 관계기관·단체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시민, 관광객 등 1만 50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이날 행사에선 도내 15개 시군별 홍보관과 국제행사 홍보 구역, 보부상 체험관, 전시 구역 등을 운영해 많은 관람객이 도내 공예·농촌 문화 등을 둘러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별 대표적인 관광 명소 및 축제, 특산물, 관광캐릭터 등을 소개했으며, 충남투어패스와 서부 내륙 여행상품, 전담 여행사 관광상품도 함께 소개·판매하는 등 실질적인 관광 유도 활동을 펼쳤다.

김태흠 충남도지사 와우! 씨앤 페스타 행사에 참석해 충남 홍보에 나서고 있다. /충남도
김태흠 충남도지사 '와우! 씨앤 페스타' 행사'에 참석해 충남 홍보에 나서고 있다. /충남도

이와 함께 ‘보부상, 충남에서 한양까지’를 주제로 전통 복식과 악기 등을 재현한 보부상 행렬, 보부상 관문 시험과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지역 문화자원인 보부상의 역사적 정체성과 생동감 있는 문화를 알리고 행사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도는 개막식 전 환영식에서 한국여행업협회(KATA)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는 한국여행업협회 특별회원 자격을 부여받아 전국 4600여 개 회원사와의 교류, 공동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먹을거리, 찬란한 백제문화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곳이자 휴식과 치유, 레저와 역사문화 체험이 모두 가능한 곳"이라면서 "이곳 서울에서 1시간 거리이고 최근 서해선복선전철, 서부내륙고속도로 등 교통 기반이 개선되며 옆 동네처럼 더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국제원예치유박람회, 내후년 세계딸기산업엑스포와 섬비엔날레,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와 천주교 세계청년대회까지 줄줄이 국제행사가 예정돼 전 세계 손님들을 맞이할 채비를 하고 있다"며 "충남의 다양한 매력과 따뜻한 환대를 꼭 한번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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