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거제=이경구 기자] 경남 거제시가 도내 처음으로 체납세징수를 위해 전문인력을 채용한다.
거제시는 17일 체납세징수 전문인력 채용을 위한 임기제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재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채권추심 실무 경력 1년 이상인 전문가 2명을 대상으로 한다.
근무부서는 납세과 체납세징수팀으로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한 관리와 은닉재산 추적 등 현장 체납세 징수 업무를 맡게 된다. 채용 직급은 임기제공무원 마급으로 지방공무원 보수규정에 따른 연봉 외에도 성과에 따른 징수포상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다.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11월 중 임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내에서 채권추심 전문인력을 채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현장 노하우와 행정력을 결합해 조세 정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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