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양평=조수현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과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17일 양평 경상원 본원 대교육장에서 '윤리·인권 신고 역량강화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과 각 기관의 행동강령 규정을 근거로, 조직 내 청렴 문화와 윤리·인권 의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모의훈련은 △사전교육 △부서 확산활동 △전 직원 모의훈련 △재교육 등 4단계로 구성돼 행동강령·청탁금지법·직장 내 괴롭힘 대응 방안 등이 다뤄졌다.
훈련에는 양 기관의 청렴담당관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후 각 부서 직원들을 무작위로 선정해 실제 신고센터를 활용한 모의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신고의 적정성, 신속성, 절차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미흡한 사례가 드러나면 재교육을 한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직원들이 실제 현장에서도 청렴·인권 문제에 올바르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