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2040 양주 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양규원 기자
  • 입력: 2025.09.17 16:15 / 수정: 2025.09.17 16:15
내달 시민참여단 공식 출범…내년 하반기 도지사 최종 승인 신청
강수현 "도시기본계획, 시민 삶 설계하는 미래의 지도"
지난 16일 2040 양주 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강수현 경기 양주시장을 비롯해 국·과장 등 주요 간부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양주시
지난 16일 '2040 양주 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강수현 경기 양주시장을 비롯해 국·과장 등 주요 간부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양주시

[더팩트ㅣ양주=양규원 기자] 경기 양주시가 지난 16일 미래발전 방향을 제시할 '2040 양주 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국·과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해 시의 장기 발전 방향과 도시 비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도시기본계획'은 시의 장기발전 청사진을 제시하는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이번 계획에서는 기존 '2035 양주 도시기본계획'의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하고 자족도시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생활권 계획, 탄소중립·스마트 자족도시·균형발전 전략 등을 담을 예정이다.

광역교통망과의 연계 가능성을 검토하고 인구 50만 대도시 진입을 목표로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도시공간구조와 발전 전략도 수립한다.

시는 올해 상반기 2040 양주 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기초조사에 착수했다. 오는 10월에는 시민참여단을 공식 출범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후 주민공청회, 양주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 행정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경기도지사에게 최종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강 시장은 "도시기본계획은 단순한 행정 문서가 아니라 시민의 삶을 설계하는 미래의 지도"라며 "50만 대도시 진입과 양주시의 발전 가능성을 고려해 체계적이고 실현 가능한 계획을 마련하겠다. 특히 50~100명 규모의 ‘시민 참여단’을 구성해 출범식과 분과별 회의를 거쳐 시민의 의견을 직접 반영함으로써 시민 중심의 더 큰 양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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