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철 충남도의원 "공주 송선·동현지구 개발 조속 추진해야"
  • 이정석 기자
  • 입력: 2025.09.17 15:23 / 수정: 2025.09.17 15:23
7500여 세대 수용 자족형 도시 조성, 인허가 지연 등 해결책 마련 시급 
"공공기관 청사 건립·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고광철 충남도의원 /충남도의회
고광철 충남도의원 /충남도의회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고광철 충남도의원(공주1·국민의힘)이 17일 열린 제36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공주 송선·동현지구의 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공공기관 청사 건립 및 추가 유치 활성화'를 강력히 요구했다.

고 의원은 "송선·동현지구 도시개발사업은 7500여 세대, 1만 7000여 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계획도시로, 총 5560억 원이 투입되는 충남 균형발전의 핵심 사업"이라며 "그러나 인허가 지연과 기반시설 확보 문제로 속도감 있게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사업은 단순한 주택 공급이 아니라 교육·상업·문화가 결합된 자족형 도시 건설로, 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충분한 보상과 주거·복지·교육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며 "충남도와 공주시, 의회의 협력을 통해 신속한 인허가 절차와 민간투자 유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 의원은 "동현지구는 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축산환경관리원 이전이 확정된 핵심지로, 세종시와의 뛰어난 접근성과 BRT 개통, 도시개발 연계 효과를 통해 충남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 의원은 "공공기관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에 직결되는 만큼, 충남도는 공공기관 이전·신설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정주여건 개선, 공공기관 클러스터 조성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피력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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