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수원=김원태 기자]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시민 소통 강화와 민선 8기 공약사업 이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17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수원시 새로운수원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이 시장은 회의에서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으며 약속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특히 '폭싹 담았수다-시민의 민원함'과 '새빛만남'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 90개 중 63개를 추진 완료했다. 올해 4분기까지 약속·희망 사업 이행률은 82.2%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까지의 이행률은 70%에 달한다. 공약사업 추진 진도율은 88.9%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에서는 88.9%의 사업이 '매우 우수' 또는 '우수'로 평가됐다. 특히 '수원기업 새빛펀드 추진', '수원형 마을 단위 통합돌봄사업 도입', '청년·신혼부부 주택 5000호 공급 추진' 등 주요 사업이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수원위원회는 민선 8기 공약사업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정책 성과를 평가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 위원회는 운영위원회, 특별위원회, 6개 분과위원회(경제, 복지·여성, 안전·도시, 환경·교통, 문화·교육, 자치·소통)로 구성된다. 올해 4월 출범한 2기 위원은 86명이다. 각 분과위원회는 분야별로 정책 성과를 평가하고 개선 사항을 제시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언·자문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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