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김성중 경기도 행정제1부지사가 최근 부친상의 아픔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김성중 부지사는 장례 기간 도청 안팎에 부고 소식을 알리지 않았다. 경기도의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고, 빈소가 제주도인 점 등을 고려해 직원들이 흔들림 없이 업무에 전념할 수 있게 배려한 조치다.
김성중 부지사는 지난 12일 오후 늦게 부친의 비보를 접했으며, 장례 일정이 늦어지면서 16일 오전에서야 발인했다.
김성중 부지사는 상중이지만, 19일 도의회 제386회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 참석차 복귀하기로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숨가쁜 일정 속에서도 김성중 부지사를 조문하려 했지만, 15일 저녁 공항 이동 중 간발의 차로 비행기를 놓쳐 결국 조문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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