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제52주년 부천시민의 날 기념 시민 콘서트'를 오는 10월 1일 오후 4시 시청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부천의 현재를 즐기고 미래를 그려가는 세대 공감형 문화 축제로 진행된다.
행사는 지역 문화예술인 공연으로 시작된다. △힙합 듀오 '공도하&라룩' △버스킹 뮤지션 '소리' △재즈팀 '차유빈 퀄텟' △뮤지컬·발라드 그룹 '뮤라드' △퍼포먼스팀 'YSM 댄스팀' 등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후 6시 기념식에서는 미디어 대북 공연과 K-댄스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부천시민헌장 낭독, 제2회 시민대상 및 제3회 문화예술대상 시상식이 이어진다. 시민들의 사연을 담은 영상 '내가 사랑하는 부천' 상영도 예정돼 있다.
또한 오는 10월 17일 개장을 앞둔 수도권 최대 규모 체험형 야간 콘텐츠 명소 '부천 루미나래' 프리뷰 영상이 처음 공개된다. 오후 7시부터는 부활, 2AM 이창민, 에녹, 스칼렛킴 밴드가 무대에 올라 시민들에게 풍성한 공연과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행사장 곳곳에서는 포토존, 캘리그라피, 타투 스티커 체험, 초성 퀴즈, 룰렛 돌리기, 데시벨 게임, 리듬 패턴 체험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체험 부스가 운영돼 축제의 풍성함을 더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민의 날은 지난 52년간 부천을 성장시킨 시민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뜻깊은 날"이라며 "이번 콘서트가 세대를 아우르며, 부천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문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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