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전주=김종일 기자] 북전주농협 하나로마트는 오는 16일부터 프로축구단 전북현대모터스FC와 협력해 준비한 추석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농협몰을 통해 사전 예약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물세트는 멜론과 샤인머스캣 등 엄선된 제철 농산물로 구성됐다.
전북현대 구단의 로고와 슬로건을 적용한 전용 패키지와 감사 카드를 더해 특별함을 갖췄다.
단순한 명절 선물이 아니라 '스포츠와 농협의 만남'이란 새로운 시도로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지역농협이 농협몰을 활용해 타 기관과 협업 상품을 전국 단위 사전예약으로 선보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시도로, 농가 소득 증대와 소비자 만족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상생 모델로 주목된다.
또 오는 29일부터는 오프라인 매장(북전주농협 하나로마트)에서도 해당 선물센트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광우 북전주농협 조합장은 "이번 협업은 지역농협의 농산물을 통해 스포츠 팬과 연결되는 획기적인 시도"라며 "농가 소득과 소비자 만족, 그리고 농협 브랜드 가치 제고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sww9933@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