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강진=김동언 기자] 전남 강진군은 지난달 26일부터 9월 9일까지 관내 아동·청소년기관 12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ESG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찾아가는 ESG안전교육은 지난 6월 강진군 청소년 정책 협약식에 의해 구성된 아카데미 분과가 주관하는 '2025 청소년 글로벌 리더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아동·청소년의 재난에 대한 이해 및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강사들이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이 이용하는 시설에 직접 방문해 심폐소생술, 화재 시 대피훈련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한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 종료 후에는 각 기관에 화재 대피 구조 손수건을 전달해 교육의 실효성을 더했다.
강사진은 안전교육 전문강사 4명과 보조강사 19명으로 전문 주강사 1명과 보조강사 2~4명이 한 조를 이뤄 교육을 했다. 이는 농산어촌활성화지원센터에서 주관한 'ESG재난안전강사 양성과정'을 이수한 지역주민을 보조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민참여형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기회가 됐다.
김수진 군민행복과장은 "지역의 인재를 강사로 양성하고 아이들에게 재능을 환원하는 좋은 기회인 거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강사 양성을 통해 변화하는 청소년 인구 변화와 글로벌 유학생 증가에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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