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광주·전남 지역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 수상
  • 김동언 기자
  • 입력: 2025.09.15 15:52 / 수정: 2025.09.15 15:52
청년문화수당·청년종합소통센터 등 문화·복지 정책 성과 인정
영암군이 2025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하고 있다./영암군
영암군이 '2025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하고 있다./영암군

[더팩트ㅣ영암=김동언 기자] 전남 영암군은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광주·전남 지역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 참여 기구 운영, 청년 지원 사업 추진, 청년 관련 행사 개최 등 청년 친화 환경 조성 지표를 중심으로 정책·입법·소통 분야 청년 친화 지수와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점수를 합산해 평가·시상하는 제도이다.

영암군은 민선8기 이후 '청년기회도시'를 구호로 청년의 생애주기 맞춤 정책을 추진한 공로를 이번 평가에서 인정받았다. 먼저 군은 문화·복지 분야에서 청년문화수당과 자격증 응시료, 결혼장려금 지원, 복합문화공간 '청년종합소통센터 달빛청춘마루' 운영, 청년기금과 청년문화거리 조성 등 청년 주도 지역 문화 기반 확장에 노력해 왔다.

일자리·창업 분야에서는 청년성장·청년도전 지원사업, 영암형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사업, 청년 경영실습임대농장 운영, 청년농업인 스타트업 지원 사업 등으로 구직·창업, 농업 청년을 지원하고 있다.

주거 분야에서는 영암형 공공주택 및 청년 월세 지원,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신혼부부 주택 마련 대출이자 지원 등 정주 여건 개선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청년아카데미, 청년정책 네트워크, 청년협의체, 청년발전위원회, 청년참여예산위원회 등으로 청년의 정책 결정 참여를 보장하고 있다.

김선미 영암군 인구청년과장은 "이번 수상은 청년이 지역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영암군민 모두의 성과"라며 "청년이 지역에서 도전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영암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