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창원=이경구 기자] BNK경남은행은 15일 추석을 앞두고 경남도에 3억8100만 원 상당 전통시장 상품권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상품권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남 시·군이 추천한 취약계층 가정 7720세대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BNK경남은행은 추석 전까지 경남 시·군과 울산시가 추천한 취약계층에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원하는 '2025년 추석 맞이 사랑나눔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밀양시는 요청에 따라 쌀로 지원한다.
BNK경남은행은 '2025년 금융회사 지역 재투자 평가'에서 경남지역 6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지난 7월에는 지역 취약계층들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경남과 울산시에 '사회공헌 성금 2억20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성금으로 구입한 선풍기는 경남 18개 시·군이 추천한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 7300세대에 전달됐다.
김태한 BNK경남은행장은 "기탁한 전통시장 상품권이 지역 취약계층을 돕고 전통시장에 활력에 불어넣는 1석 2조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취약계층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등을 통해 앞으로도 경남도와 상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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