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관 9월 문화콘텐츠 안내문./시흥시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시설을 보강해 시민 중심 열린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지혜관에서 영화 상영, 공연, 강연 등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진행해, 지혜관이 북부권 문화거점 시설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니어·일반·어린이 등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영화 3편을 상영하고,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미지니 △로로 △국악인가요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렉처 콘서트도 진행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선착순 무료입장이며,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시흥시는 2024년에 ‘경기도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확보한 예산 5억 원을 바탕으로 지혜관 시설을 대폭 보강했다.

시흥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지혜관을 시민친화적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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