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자율주행버스 16일부터 시범운행
  • 박호경 기자
  • 입력: 2025.09.15 11:40 / 수정: 2025.09.15 11:40
평일 낮 시간대 무료로 탑승 가능
기술 안정성 검증 후 내년부터 정식 운행
자율주행버스 /부산시
자율주행버스 /부산시

[더팩트ㅣ부산=박호경 기자] 부산시는 오는 16일부터 12월 말까지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동해선 오시리아역에서 동부산관광단지를 오가는 자율주행 버스는 평일 오전 9시 45분부터 오후 5시 55분까지 운행한다. 시범운행 기간에는 요금이 무료다.

자율주행 버스는 운전자가 탑승해 고속도로나 특정 조건에서 개입 없이 주행할 수 있는 자율주행 레벨 3 수준으로 운영된다.

모든 차량에는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운전자와 안전관리 요원이 탑승한다. 일부 구간에서는 안전을 위해 수동운전이 병행된다.

시는 시범운행 기간 축적된 운행 데이터를 토대로 기술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월부터 정식 운행할 예정이다.

황현철 부산시 교통혁신국장은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대중교통 서비스 모델을 마련해 앞으로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미래 모빌리티 선도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bsnew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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