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청양=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이 충남도가 주관한 ‘2025년 건축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건축행정 절차의 합리성 △안전관리 △건축물 유지관리 적절성 △개선 노력 △도 특성 지표 등 5개 분야, 23개 세부 지표를 종합 심사해 이뤄졌다. 그 결과 서산시가 최우수기관에, 청양군은 164점을 획득해 아산시와 함께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청양군은 건축 인허가 절차 준수와 건축현장 안전관리, 건축물 유지관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건축허가·착공신고·사용승인 등 인허가를 법정 기한 내 처리하며 신속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
또한 건축현장 안전사고 발생률을 낮게 유지하고, 「청양군 건축물관리 조례」에 따른 정기점검을 충실히 시행했다. 위반건축물 실태조사와 정비계획 추진으로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도 기여했다.
군은 친환경·지속가능 건축행정에도 힘써왔다. 공공건축물 제로에너지 예비인증 확보, 건축문화제 참여, 빈집 리모델링 사업, 노후 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 등을 추진했으며, 충청권 최초로 소규모 저온저장고 가설건축신고 면제를 도입해 농가 부담을 줄인 사례는 대표적 규제혁신으로 꼽힌다.
군은 앞으로 위반건축물 관리 강화와 녹색·제로에너지 건축물 확산을 통해 탄소중립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민원상담 예약제, 주민 설명회 등 소통 창구를 확대해 주민 친화적 건축행정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군민과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합리적이고 신뢰받는 행정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