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안양=김동선 기자] 경기 안양시가 심각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시를 지원하기 위한 살수차와 인력을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파견한다고 밝혔다.
지원에는 7톤급 살수차 1대와 인력 2명이 투입된다. 현장에 머무르는 동안 원수 운반 등 강릉시의 급수 수요에 따라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강릉시는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부족이 심화되자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급수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지원은 지자체 간 상호 협력의 일환으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시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난 상황에서 적극적인 연대와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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